나무증권으로 일본 주식 투자를 하기 위해서 외화이체 통장을 트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증권사는 은행이 아니라 외화이체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은행의 가상계좌를 만들어 외화를 수취하는 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무증권에서 외화이체할 때 수수료가 없는 은행은 두 곳이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이니 농협은행이 당연히 되고, 우리은행도 수수료가 없습니다. 그 중 우리은행 외화 가상 계좌를 만드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무증권 외화가상계좌 만들기
나무증권 외화가상계좌 만드는 법은 어렵지 않으니 순서대로 따라오시면 됩니다. 먼저 나무증권 MTS를 켜서 화면을 틀어주세요.
- 나무증권 앱 접속
- 검색 란에 “외화 연계 계좌” 라고 칩니다.
- 그러면 “외화 연계 계좌 서비스 신청 / 해지” 를 클릭해줍니다
- 스크롤을 반드시 아래로 쭉 내리세요.
- 스크롤을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도 외화연계 계좌 서비스 신청 버튼이 보이는데, 그걸 이용할 경우 농협은행의 외화가상계좌를 개설하게 됩니다.
- 스크롤을 쭉 내리면 아래에 “우리은행 연계계좌 신청 / 해지” 버튼이 보입니다.
- 클릭해주시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 우리은행 연계계좌 번호가 나오니 그것을 복사해두시기 바랍니다.
나무증권 우리은행 외화이체 하는 법
이제 외화가상계좌를 만들었으니 우리은행에서 nh투자증권으로 외화이체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가능합니다.
우리은행 -> 나무증권 이체하기
우리은행에서 나무증권으로 외화를 이체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우리은행 앱을 들어가주세요.
- 우리은행 앱에 들어간 후 외화 계좌에 들어갑니다.
- 세로로 점 세 개가 달린 버튼 “⋮“ (설정) 을 눌러줍니다
- 계좌 설정에서 “타 은행으로 이체”가 아니라 “외화계좌로 이체“를 눌러줍니다.
- 출금계좌와 금액을 확인하고, 이체할 계좌번호는 아까 만든 나무증권 외화가상계좌 번호를 입력해줍니다.
-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지 확인하고 이체해주시면 됩니다.
나무증권으로의 이체는 절대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외화이체 수수료를 내라고 할 경우, 타 은행으로 이체하기를 누른 것이므로 다시 바꿔주세요!
나무증권 우리은행 외화가상계좌 장점
외화가상계좌를 우리은행에서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간단합니다. 바로 외화이체 수수료 절감을 위해서입니다.
은행에서 증권사로 외화를 이체하려면 통상적으로 ‘외화이체 수수료’가 붙습니다. 그렇지만 주식을 하게 되면 여러 군데로 돈을 이체해야 할 일들이 매우 많은데, 그 때마다 매번 수수료가 붙으면 굉장히 번거롭고 많은 돈이 수수료로 빠져나갑니다. 우리은행의 경우에는 외화이체 수수료가 건당 2500원이니 그리 작은 돈이 아니죠.
하지만 은행에서 타 은행이나 타 증권사로 외화이체를 하게 되면 수수료가 붙지만, 같은 은행일 경우는 수수료가 붙지 않습니다.
나무증권의 우리은행 외화가상계좌를 만들면, 가상계좌가 우리은행에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나무증권에서 우리은행으로 돈을 송금하는 것이지만, 우리은행 -> 우리은행으로 돈을 송금하는 것처럼 처리가 되어 같은 은행으로 외화이체로 간주되어 수수료가 붙지 않습니다.
그래서 증권사를 만드셔서 해외주식이나 외화거래를 해야 한다면 반드시 외화가상계좌가 어디로 틀 수 있는지를 공부하셔야 합니다. nh투자증권은 현재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의 외화가상계좌를 만들 수 있으니, 이들 은행을 사용하시는 분이라 계좌가 있다면 수수료 없이 나무증권에 외화를 보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혹시 비싼 외화이체수수료를 내면서 돈을 이체하셨던 분들이라면 주거래은행과 외화가상계좌를 같은 증권사를 지원하는 곳으로 옮겨보시기 바랍니다. 글을 마치겠습니다.